김남주 남편 김승우 이혼 부인 아내 나이 이미연 결혼

탤런트 김승우・김남주 ""깜짝"" 결혼발표
- 2005. 4. 25

탤런트 김승우(36)와 김남주(34)가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 결혼한다. 김승우 소속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양가 부모의 상견례도 마쳐 곧 결혼과 관련한 일정을 짤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승우는 25일 “오랫동안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작년부터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1년여 동안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믿게 돼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가교 역할을 한 사람은 탤런트 유호정. 김승우와 유호정은 2003년 KBS2 ‘로즈마리’에서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유호정은 김남주와 친분 관계가 두터워 드라마 종영 후 김승우와 더불어서, 김남주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지난 2000년 영화배우 이미연과 이혼한 경험이 있는 김승우는 “내게도 잘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께 딸처럼 살갑게 대한다. 아무래도 장남인 까닭에 그런 모습이 더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답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김승우는 이후 영화 ‘고스트 맘마’ ‘예스터데이’ ‘불어라 봄바람’ ‘역전에 산다’와 드라마 ‘신데렐라’ ‘신귀공자’ ‘호텔리어’ ‘로즈마리’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위치에 올라섰답니다. 김남주는 92년 미스 경기 진 출신으로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모델’ ‘크리스탈’ ‘그 여자네 집’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또 최근에는 ‘CF 퀸’으로 불릴 만큼 숱한 CF에서 세련미를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현재 김승우가 살고 있는 방배동 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랍니다

미스코리아→배우 김남주, 소녀가장 시절 회상 “어려서부터 돈벌어야 했다” 화려함 뒤 숨겨둔 눈물
- 2024. 2. 22

6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배우 김남주가 소녀가장 시절을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 다음주 방송되는 김남주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김남주는 오는 3월1일 첫방송 되는 MBC 금토극 ‘원더풀월드’에서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으로 분해 상대역 차은우(권선율 역)와 미스터리를 추적해 간다.

이날 김남주는 “차은우랑 드라마 찍는다고 하니까 ‘진짜냐? 엄마에요? 애인은 아니죠?’라는 반응이더라”면서 “내가 차은우랑 하면 이상한 거야?”라며 주변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김남주는 MZ세대를 잘 이해하는 인기쟁이 선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더니 MC들이 이것저것 시키자 “됐어. MZ랑 놀지마”라며 금세 포기하기도 했다.

유재석이 “경기도 시청에서 근무를 하셨다고”라고 묻자 김남주는 “모든 분들이 제가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줄 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었어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역배우였던 아버지의 부재로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든 김남주는 동탄시청에서 근무하다 미스 경기 진으로 뽑히며 1992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김남주는 ”김승우 씨가 우리 딸, 아들한테 잘해줄 때를 보면 되게 부럽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김남주는 지난 2005년 동료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