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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영권 부인 아내 박세진 나이 고향 딸 포지션 소속팀

78734 2022. 11. 23. 11:03

슈돌' PD "김영권♥박세진, 신혼같은 7년 차..섭외 6개월 걸려"
- 2020. 3. 16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 가족 출연 뒷이야기를 들려줬답니다.

1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는 스포티비뉴스에 "김영권-박세진 부부와 리리남매를향한 관심에 놀랐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기뻐했다. 전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후 김영권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다음날까지도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영권은 아내와 리리남매에게 쉼 없이 뽀뽀를 쏟아내며 '뽀영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라운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김영권의 모습에 시청자도 놀랐다. 동생을 의젓하게 챙기면서도 애교가 많은 여섯 살 리아와 누나를 따라다니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동생 리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강 PD는 "우리는 자녀를 두고 있는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셀럽을 계속 찾아보고 자료 조사를 한다. 김영권-박세진 부부와 리리남매는 6개월 전부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제야 촬영이 성사됐다"고 김영권-박세진 가족의 뒷이야기를 말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김영권-박세진 부부 사이가 너무나도 좋더라. 7년 차 부부가 신혼부부인가 싶을 정도였다. 제작진이 궁금증이 생기는 가족이라 촬영을 진행해보면 어떨까 하고 연락을 했는데, 촬영까지 꼬박 6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6개월의 기다림은 옳았다. 온라인의 반응이 이토록 뜨거울 줄은 제작진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들 가족을 자주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영권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주로 해외에서 뛰고 있는 데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여러 차례 관련 일정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강봉규 PD는 "이번 방영분도 김영권이 귀국 후 이틀 시간이 있다고 해서 그 이틀 동안 촬영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권 가족이 정규로 합류해 촬영하기는 쉽지 않다. 김영권이 주로 해외에 있다 보니 고정적으로 촬영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김영권 선수와는 일정이 맞을 때 계속 만나 촬영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 프로필 경력 이력

출생 나이 생일
1990년 2월 27일 (32세)
고향 출생지
전라북도 전주시

신체 키 몸무게
키 186cm / 체중 83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왼발
등번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9번

학력
전주조촌초등학교 (졸업)
전주해성중학교 (졸업)
전주공업고등학교 (졸업)
전주대학교 체육학부 (08학번 / 졸업)

종교
무종교
가족관계
아내 박세진(1991년생)
딸 김리아(2015년 9월 6일생)
아들 김리현(2017년생)
아들 김리재(2020년 12월 29일생)

프로 클럽
FC 도쿄 (2010~2011)
오미야 아르디자 (2011~2012)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2~2018)
감바 오사카 (2019~2021)
울산 현대 (2022~ )

대한민국 국적의 울산 현대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부주장이기도 하답니다.

중앙 수비수로서는 희소성 높은 왼발잡이로 풋살 선수 출신이라 발재간이 좋고 볼터치가 부드럽답니다. 무엇보다 현대 센터백으로서 가져야 할 필수 능력인 축구 지능이 매우 뛰어나 언제 태클이 들어가고 언제 위치를 고수해야 하는지를 적절히 판단할 수 있어서 장현수같은 커맨더형 수비수와 발을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적절한 위치 선정과 좋은 타이밍에 실행되는 수준 높은 커팅으로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수비수들보다 더 나은 안정감을 보인답니다.

다만 2014~2017년은 광저우 헝다에서 뛰다 생긴 부상 후 회복 기간 동안 폼이 크게 죽어버려 국가대표에서는 장현수와 함께 자동문 듀오라는 멸칭이 붙을 정도로 수비력이 형편없었다. 다행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시기에 변화를 준 플레이 스타일이 성공적으로 먹히면서 현재는 수비 스킬과 센스를 바탕으로 전투적으로 달라붙어 적극적으로 경합하고, 긴 다리를 이용해 뒤에서도 과감하고 정확하게 태클을 걸어 수비하는 투지 넘치는 센터백으로 진화했다. 적당한 타이밍에 달려들어 공을 슥 뺏어 낸 뒤 발재간을 이용한 드리블을 동반해 전방으로 이어 주는 모습이 상당히 안정적이며, 스타일 변화를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더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때 풀백으로 쓰인 적이 있었던 만큼 주력도 빠른 편. 단 경합이나 제공권, 버티는 힘 등 186cm의 작지 않은 키에 비해 다른 신체 능력은 평범하다. 키에 비해 신체능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은 홍정호, 장현수와도 공유하는 부분인데 특히 홍정호와 짝을 이뤘던 2014년 쯔음에 이 약점이 두드러져서 고생했다. 그래도 2018년에는 명단 제외 후에 스스로의 신체 능력을 보강했으며, 다시 발탁된 이후 몸싸움에 강점이 있는 김민재와 짝을 이룬 뒤에는 해당 약점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된 상황이다.


베스트 파트너인 김민재와 수비 스타일을 비교해보자면 김민재는 세밀한 패스보다는 전방에 강한 롱패스를 넣는 걸 선호하고, 수비 시 막아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라인을 깨고 올라가서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거칠지만 확실한 태클과 뛰어난 헤딩으로 잘라먹거나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며 상대팀 공격의 맥을 끊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반면 김영권은 종종 김민재처럼 올라가서 압박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김민재보다 피지컬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밀한 패싱과 패널티 박스에서 지키는 수비를 하며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이용한 안정적이고 깔끔하면서 정확하게 공만 걷어내는 태클을 자주 보여준답니다.

즉, 김민재와는 다르면서도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크나큰 장점이다. 김민재의 피지컬과 김영권의 노련함, 김민재의 파워와 김영권의 세밀함, 김민재의 모험성과 김영권의 안정성이 적절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 그의 플레이를 보면 대표팀과 클럽에서 붙박이 주전이긴 하나, 기량이 상당히 낮아진 모습이 눈에 띄는데, 패스미스가 자주 나타나며 스피드도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어쩔수 없는 신체능력 저하와 잦은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라고 볼 수 있다.

광저우에서 마르첼로 리피의 양아들로 불릴 만큼 리피의 총애를 받았다. 당시 광저우 팀 동료인 엘케손도 김영권을 "리피 파파"(리피 아빠)라고 놀릴 정도였다고 한다. 리피가 "영권이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고 말한 것이 단순 립서비스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리피는 2016년 당시 자신의 제자였던 첼시 FC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김영권을 추천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영권이 당시 부상 재활 때문에 폼이 극도로 안 좋았던 터라 성사되지 않은 듯 하딥니다.

카타르 월드컵 킥오프...김민재 김영권, H조 막강 화력 막아라
- 2022. 11. 2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답니다.

2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을 올렸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H조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이 가장 경계할 점으로 상대팀의 '강한 화력'이 꼽히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 가나와 포르투갈이 연달아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가나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치른 스위스와 평가전을 2-0으로 이겼다.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 시티)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 H조의 가나는 FIFA랭킹 61위로, 한국 축구대표팀(28위)이 그나마 승리를 기대할 만한 상대로 꼽혔다. 그러나 가나가 보여준 스피드와 골 결정력은 수준급이었답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귀화 선수인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타리크 람프티(브라이턴)가 각각 공수에서 꼭 필요한 자리에 들어간 느낌이다. 윌리엄스와 더불어 평가전에 나오지 않은 토마스 파티(아스널) 등이 공격에서 꽤 좋은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가나 전력을 평가했다.

그동안 가나의 약점으로는 단단하지 못한 수비 조직력, 그리고 주전이 빠져 서드 골키퍼(로런스 아티지기)가 골문을 지키게 된 점이 지적됐다. 그러나 스위스를 상대로는 이런 약점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은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4-0 대승.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골을 넣었고, 곤살루 하무스(벤피카)와 주앙 마리우(벤피카)가 골을 추가했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을 치르기 전 몸을 푸는 듯한 실전 테스트를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염을 이유로 결장했지만, 공격력이 매서운 미드필더 페르난데스가 이름값에 걸맞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H조의 한국과 우루과이는 별도의 평가전을 치르지 않는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공격진은 포워드부터 미드필더까지 두루 득점 능력과 활발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H조 상대 팀들이 ‘수비수가 느리고 수비 조직력이 약하다’고 평가를 받는데, 이는 공격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나온 상대적인 평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승점을 따내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그동안 월드컵 본선 총 34경기에서 34득점 70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한 번도 남미 팀을 이겨본 경험이 없다. 이번에 반드시 승점을 내야 하는 첫 경기 상대가 바로 남미의 우루과이랍니다.

또 한국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2차전을 이겨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1승 상대’로 점 찍은 가나를 2차전에서 만난다. 이처럼 통계에 근거했을 때 어려운 상대인 우루과이, 가나를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기대를 할 만한 건 센터백 김영권(울산 현대)과 김민재(나폴리) 조합의 존재랍니다.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본선에서 상대하는 팀들은 우리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안정적인 수비 밸런스를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 무대인 베테랑 김영권과 현재 유럽 무대에서 손에 꼽히는 수비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지난 4년간 호흡을 맞춰왔다. 이들은 상대 최전방 공격수를 묶어내면서 빌드업 축구를 하는 한국의 후방 뒷공간을 넓게 커버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답니다.

김영권은 출국 인터뷰에서 “상대보다 정신력, 투지에서 앞선다면 이길 수 있다”고 출사표를 냈다. 최근 뜨거운 활약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 김민재는 “그동안 손흥민 형이 어떤 압박감을 느꼈는지 실감하고 있다”면서도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중요하다. (팀에) 헌신할 준비가 되었고, 희생해야 한다. 영권이 형과는 오래 호흡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14일 카타르에 도착한 이후 선수들의 지친 체력을 끌어올리고 최종 전술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일요일인 20일에는 훈련 없이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당초 현지시간 20일 오전 훈련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모두 취소했답니다.

또 벤투 감독은 주장 손흥민과 김영권 등 맏형 급 선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향후 진행하는 팀 훈련은 모두 저녁에만 하기로 했다. 카타르는 오전에도 기온이 너무 높고 햇볕이 뜨거워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기 위한 조치다.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를 상대하는 1, 2차전을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에 치른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은 오후 6시에 열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