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장윤희의 태릉선수촌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THE 언니 특집에는 대한민국 여자탁구와 여자배구 살아있는 전설 현정화, 장윤희가 출연했답니다.
현정화는 "저도 스무살 때 만났던 것이다. 올림픽 하기 전에 만났던 상황이다"며 "조금 억울하다. 다른 남자도 더 만나보고 했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을 지금은 좀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당시 김석만은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였답니다. 현정화는 "(남편이) 연습 파트너를 자주 해줬던 것인데 파트너를 하다가 친해져서 밖에서 밥 먹는 사이가 됐던 것이다"며 "저희도 보름, 한 달 동안 못 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햇수로는 10년 만났는데 실제로 만난 일수는 6개월 정도일 것이다. 그래서 더 애틋한 게 있었던 마음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이어 "연애가 (선수생활에) 도움이 안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항상 응원해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가 있어서 더 집중이 잘 되던 것이다"고 했고 박세리 역시 "저도 연애하는 거 찬성하는 마음이다. 전혀 상관이 없는데 오해를 하시더라"고 공감했ㄷ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