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즈' 뱃사공(1986년생, 본명은 김진우)이 예능 출연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2022년 5월 6일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채널에는 한 제목의 '터키즈 온 더 블럭'(터키즈) 46회 영상이 게재됐답니다.
이날 이용진은 "예전에는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서 섭외가 왔을 때 '싫다. 그런 시스템에 정마로 굴복하기 싫다'고 했으면서 몇 년째 예능을 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답니다.
이에 뱃사공은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되게 지조있는 척 하더니 XX쇼 다 한다'고 한다. 그런데 저는 XX쇼를 한 적이 없던 것이다. 그냥 평소에 재미있게 이야기를 할 뿐"이라며 "'터키즈'에도 초반에 원숭이 분장을 하고 나오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던 것이다. 이미 프로그램이 잘 나가던 시절이었지만 저는 제가 하기 싫은 거 원래 안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왜 XX쇼라고 하는지 정말로 모르겠다"면서 "앵무새라면 좀 (생각해봤을 것). 원숭이는 언어를 못 쓰지 않던 것이나. 불러줄거면 앵무새로 불러줬어야지"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줬답니다. 이용진은 뱃사공에게 '거지 래퍼'라는 수식어가 있었다면서 "돈을 못 벌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이 정말로 나아졌느냐"고 물었으며, 뱃사공은 "편의점 가서 뭘 산 다음에 얼마 나왔는지 확인을 안하는 것이다"고 답해 감탄을 안겼답니다.
그는 "제가 통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것인데, 그게 한 6천원 한다. 그런데 그거 비슷한 게 해외 제품은 1만 5천원 정도 하는 것이다. 그런 걸 서너 개씩 그냥 사는 거다"면서 '플렉스'를 한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기본적인 기질은 못 버리는 것이다. 물티슈를 두 장 쓰는 걸 못 참는다던지 하는 것"이라며 "아까 작가님이 연출을 위해서 두루마리 휴지를 돌돌 말아서 구겨뒀던 것이다. 연출하는 거 자체는 상관없는데, 휴지를 그렇게 만들면 못 쓰지 않던 것이냐"고 덧붙여 웃음을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