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자유형의 기대주인 황선우(2003년생, 서울체고)가 새로운 한국기록 수립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답니다. 황선우는 2021년 5월 15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 48초04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답니다.
본인의 종전 한국기록을 0.21초 앞당긴 황선우는 올림픽 A기준기록(48초57)도 넘어서면서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넣었답니다. 첫 올림픽 출전이랍니다. 48초04는 올해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랍니다.
황선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말로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도 한국기록을 경신해 기분이 좋은 마음이다. 내일 남은 자유형 200m까지 열심히 해 좋은 결과 내고 싶은 것이다"면서 "47초대까지도 생각은 했지만 우선은 내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답니다. 황선우를 비롯해 예선과 결승을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 상위 4명에 포함된 이유연(한국체대), 김민준(강원체고), 양재훈(강원도청)은 16일 남자 계영 400m 번외 경기에 나설 예정이랍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선수 4명이 100m씩 이어서 역영하는 계영 400m 단체전에서도 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국제연맹(FINA)의 승인 아래 이번 대회에 번외 경기를 추가했답니다. 단체전 출전권은 31일까지 진행된 FINA 승인대회에서 수립된 단체전 기록 중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국가를 제외한 상위 4개 국가에 주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