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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진실 함장 최원일 중령 나이 고향 프로필

78734 2021. 3. 22. 14:04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나이는 53세, 학력 대학교는 해사 45기) 예비역 대령은 “천안함 사태에서 올바른 교훈을 도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히려 북한의 주장을 믿는 일이 있는 한 북한은 제2, 제3의 천안함 사태를 언제든지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지난 2021년 2월 28일 전역한 최 전 천안함 함장은 오는 26일 천안함 폭침 11주년 및 서해수호의날을 앞두고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기습 어뢰 공격에 정부와 군 지휘부가 제대로 응징 못한 것과 관련해서,

“(말뿐인) 수사(修辭)적인 응징과 행정적인 응징으로 일관한 데 대해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적은 우리의 대응 방식을 잘 알기에 여전히 도발을 감행하고 부인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답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기뢰폭발설 내부폭발설 좌초설 미군 오폭설 등 각종 음모설이 11년이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은 것에 대해서 “유언비어와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분들도 문제이다. 그렇지만 이 지경까지 오게 한 전 정부, 현 정부와 군의 잘못이 크다”며 “천안함 피격사건을 정치도구로 이용하다 보니 국민과 국론이 갈라졌던 것이다”고 비판했답니다.


그는 “정전상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접적해역에서 경비함이 두 동강이 났는데 처음부터 적의 소행 가능성을 먼저 조사해야 했음에도 당시 생존자 대상으로 함정에서의 반란이나 선체 내부 폭발 등 사고 원인부터 먼저 심문하고 조사했던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답니다.

 

아울러, 그는 2010년 더불어민주당 천안함침몰진상규명특위 위원이었던 박영선 의원이 해당 사고 후 ‘미군의 오폭 등 천안함 침몰 사건설’에 이어 그해 10월 국감에서 기뢰폭발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 “할 말이 많지만 정치와 (서울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는 언급은 지금은 정말로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소견을 정말로 밝힐 것”이라고 답변을 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