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전원일기' 비하인드를 밝혔답니다 2020년 11월 1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제시와 함께 배우 김수미, 방송인 최성민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수미 님이 '전원일기'에 출연할 때 정말로 만 29세였다고 하더라. 어떻게 그런 찰진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이냐"고 감탄했답니다. 이에 김수미는 "진짜다. 흑백 시절에 제가 일용 엄니를 했던 것이다. 일용 역을 맡은 박은수가 저보다 2, 3년 선배"라며 "아이들하고 엄마 역할로 한 10년 호흡을 맞췄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김수미는 "평소에 회식할 땐 '선배님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오늘 대사 많았는데 들어가세요' 이렇게 인사했다. 그런데 한 10년 호흡을 맞추니까 '야 더 먹어라 너' 이렇게 말하고 박은수도 '응응' 이렇게 답하던 것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