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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1. 16:21
윤여정, “아들 동성애자, 결혼식도 올렸다” 고백… 사연 들어보니?
-2025. 4. 21
배우 윤여정(77)이 해외 매체들과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피플지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윤여정은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으로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혼 피로연에서 동성애자인 한국계 미국인 손자를 받아들이는 할머니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됐다”며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혹은 부모에게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그 경험을 영화 속 손자와의 대화 장면과 연결시켰다”며 “그 대화는 실제 제 아들과의 대화였기 때문에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큰아들이 2000년에 동성애자라고 밝혔다”며 “한국에서는 비밀로 하고, 가족 모두가 뉴욕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혼을 합법화한 그곳에서 아들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지금은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했다.
동성애자는 동성의 상대에게 성적인 호감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정신의학에서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동성애자에게 염색체나 유전적 이상이 전혀 없으며, 동성의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단순한 기호의 차이일 뿐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