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봉 복귀 어깨 부상 근황 수술 타율 성적 기록

2025. 1. 4. 11:10카테고리 없음

'염가 계약' NO… 美 매체 "김하성, 6000만달러 계약 따낼 것"
-2024. 12. 27.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29)이 아직 뚜렷한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김하성의 대형 계약을 전망했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몇몇 FA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한 명은 내야수 김하성"이라며 "김하성은 2025년 시즌 초반을 놓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평균 이상의 유틸리티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 팀에나 귀중한 추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빅리그 4시즌 통산 타율 0.242 80홈런 200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06을 기록했다. 2023시즌엔 타율 0.260 17홈런 OPS 0.749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작성했답니다.

김하성은 특히 2023시즌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일이었다. 2024시즌엔 멀티포지션 대신 유격수로 고정돼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타석에서는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OPS 0.7을 올렸다.

준수한 타격과 주루,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함께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은 이번 FA 시장서 내야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런데 어깨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8월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수술까지 진행한 김하성은 2025시즌 초반 결장할 전망이다. 더불어 어깨 수술로 인해 송구 능력이 회복될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그 대가는 혹독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 대신 윌리 아다메스를 선택했다. 이후 김하성에게 큰 러브콜을 보내는 팀은 없었다. 최근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가 김하성에게 관심을 나타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전망일 뿐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새 김하성은 저렴한 내야수 옵션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미국 매체 더스포팅뉴스는 26일 "양키스가 2루수 토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2800만달러짜리 골드글러브 출신 김하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 때 1억달러까지 거론되던 김하성의 몸값을 2800만달러로 낮춘 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의 대형 계약을 예상했다. 매체는 "예측하자면 김하성은 6000만달러(약 881억원)의 거액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답니다.

'새 팀 찾는' 김하성-'부상 복귀' 이정후…韓 빅리거에 쏠리는 눈
-2025. 1. 2

 '빅리거' 김하성(30)과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각기 다른 출발선에서 2025년을 맞이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는 김혜성(26)은 마감 기한을 앞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김하성은 8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의 1년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였지만, 새 소속팀을 찾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도중 어깨를 다친 것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조기 마감한 김하성은 올해 4월 복귀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김하성의 어깨 부상 이력이 새 팀을 찾는 데 걸림돌이 됐다고 짚었다.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들은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를 데려왔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영입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새로운 행선지로 부상했다. 토레스 이적으로 내야 공백이 생긴 양키스가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뉴스위크는 "김하성이 양키스에 온다면 토레스를 대신해 2루수를 맡거나 3루수도 가능하다"고 전했답니다.

빅리그 2년 차를 맞이하는 이정후는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00억 원)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은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예기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나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37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62에 2홈런 8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을 남겼다. 대형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었다.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한창이랍니다.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현지에서 이정후에게 갖는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를 활용해 이정후의 2025시즌 성적을 예측했는데, 타율 0.281와 7홈런 48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팀 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찍을 거라고 예상했다.

'예비 빅리거' 김혜성도 새 둥지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랍니다.

일찌감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지난해 11월 말 미국으로 출국해 협상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좀처럼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등 복수의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지난달 말 귀국한 상태다.

지난달 5일 포스팅 공시된 김혜성의 협상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7시까지 가능하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 1일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 타임스는 샌디에이고가 김혜성에게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이 관건이다. 선수와 구단이 산정한 기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마감 기한을 하루 앞두고 계약한 김하성과 마감 기한 당일 도장을 찍은 고우석(마이애미)처럼 김혜성도 극적인 빅리그 진출을 이루게 될지 주목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