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센스 김국진 감옥 소속사 나이 프로필

2024. 12. 5. 21:04카테고리 없음

이센스, 비상계엄령 소신 발언 "검열당하고 처단될 뻔"
-2024. 12. 5.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최근 선포된 계엄령과 관련해 자기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센스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며 "정치도, 당도, 좌우도 하나도 모르는 멍청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작했다.

이센스는 이어 "갑자기 새벽에 계엄령을 내리고 국민한테 '처단'한다고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현 상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렇게 계엄령 무효가 안 되고 윤석열 대통령 마음대로 됐으면 우리 모두 검열당하고 처단당했겠네요. 자고 일어나도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계엄령을 선포하며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계엄사령부는 정치 활동 및 집회·시위 금지, 가짜뉴스 및 허위 선동 금지 등의 계엄 포고령을 발표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영장 없이 체포 및 처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며 계엄령은 오전 4시 해지됐습니다.

이센스는 2003년 데뷔한 이후 그룹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며 힙합씬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15년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센스의 이번 발언은 단순히 정치적 논란을 넘어서, 아티스트로서 자유와 국민의 권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