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입학식날 아빠가 장성규면 생기는 일'이라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장성규의 첫째 아들 하준이의 입학식날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하준이가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온 장성규 부부는 '장성규를 고발합니다' 코너를 진행했다. 이유미는 "제가 커피를 진짜 좋아한다. 그런데 '커피 마실래?'라고 단 한 번도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하면 결혼식장 가서 마시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답니다.
이에 장성규는 "다 유미 건강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월급 2백만 원 후반일 때 유미가 커피를 하루에 3잔씩 마시고 지인들한테도 다 사더라. 한 달에 커피값만 30만 원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유미는 "(장성규가) 원래 돈을 잘 안 쓰는 타입이다. 옛날에도 선물을 하면 자기가 안 한다. 누가 준 거를 갖다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혼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내 생일에 꽃 배달이 왔더라. 거기 카드가 있는데 갑자기 JTBC 홍정도 대표님 이름이라고 쓰여있더라"고 하자, 장성규는 멋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준이 입학 축하 기념으로 세 식구는 돈가스집에서 외식했다. 여기서도 '장성규를 고발합니다'가 이어졌다.
이유미는 "옛날에 진짜 좋아할 때 몇 번 거절하고 '이제 사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리 타워에 데려가겠다고 했다. 제일 위층에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다"며 회상했다. 이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장성규가) 막 스킨십을 하려고 시도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이유미는 "주문하려고 하는데 '난 먹고 왔으니까 네꺼만 시켜'라고 하더라. 제꺼 하나 시켜서 저 먹는 것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성규는 "당시에는 너무 비쌌다. 아마 그때 스파게티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었을 것이다"며 폭소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