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4년 전 두산과 PO서 마지막 아웃…복수할 것"
-2024. 10. 1.
kt wiz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는 4년 전 자신에게 아픔을 줬던 두산 베어스에 복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하스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4 프로야구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 홈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3 역전승을 끌어낸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인 두산을 겨냥했다.
로하스는 "한국 무대 마지막 PS 상대가 두산이었다"며 "당시 내가 마지막 아웃을 기록했는데, 쓰라린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번에 그 빚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에서 뛴 로하스는 2020년 타격 4관왕에 오르며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kt는 PO에서 경험 문제를 드러내며 두산에 4패로 허무하게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