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 함께 놀아요'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딘딘과 조카 니꼴로가 슬리피 부녀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니꼴로가 슬리피 딸 우아를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어리지만 누군가를 케어하고 싶은 본능이 있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최지우는 "4살 딸이 키즈 카페에서 형제, 자매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동생을 낳아달라고 한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제가 '동생 돌보느라 동생만 예뻐하면 어떡하지?' 그랬더니 자기가 우유를 먹이겠다면서 엄마는 내 거니까 자기만 예뻐해 달라고 하더라. 엄마는 내 거라고 하는데 너무 웃겼다"며 딸의 엄마 바라기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슬리피는 생후 106일 된 딸 우아에 이어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딘딘의 걱정에 슬리피는 "아내도 엄청 원해서 벌써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만약에 빨리 임신이 되면 우아 돌에 둘째가 나온다. 힘들지만 애들을 보면 행복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