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수들의 힘' 김예지, 금지현 이어 銀 쐈다[파리 2024]
-2024. 7. 28.
한국 사격 대표팀의 '엄마 사수들'이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고 딸을 만나게 됐답니다.


김예지(32·임실군청)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을 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 동료 오예진(IBK기업은행·243.2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일찌감치 메달 후보로 분류됐던 김예지는 막판까지 오예진과 '메달 색'을 두고 경쟁하다 은메달을 가져갔답니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라는 충분히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 김예지는 메달이 정해진 후 오예진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