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첫 방송된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는 한국살이 중인 자식들을 기습 점검하는 글로벌 부모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등짝 스매싱'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같은 자식들을 한국에 보내고, 내 자식이 잘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여권을 들고 한국으로 날아온 글로벌 부모들의 잔소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MC들은 레트로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뉴욕대생 아들을 둔 글로벌 부모 대표 김성주를 필두로 1세대 해외 진출 연예인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캐나다 유학파 래퍼 딘딘과 어머니 김판례 여사가 글로벌 패밀리의 상봉기를 함께했답니다.
김성주는 "지금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숫자가 약 250만 명을 넘었다. 한국에 자녀를 보낸 외국인 부모님들이 '내 아이는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를 확인하고 싶어서 불시에 점검하러 오신다. 그 모습을 담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성주는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남 민국을 미국 뉴욕대로 유학 보낸 상황. 김성주는 "첫째가 해외로 공부하러 가지 않았나. 제가 문자를 하면 며칠씩 안 읽는다. 1이 사라지지 않는다. 왜 안 읽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답이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답니다.
이에 딘딘은 "여자친구랑 문자 하다가 아빠 문자가 오면 무시하고 여자친구한테 집중한다"고 확인 사살을 날려 김성주를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