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회탈 정체 누구 짠남자 임우일 개그맨 나이 프로필

2024. 5. 27. 00:22카테고리 없음

'복면가왕' 임우일 "나는 불행에 길들여진 사람, 행복 다가오니 불안해"
-2024. 5. 26.

개그맨 임우일이 유튜브와 방송가를 오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6일 MBC '복면가왕'에선 크리스탈 대 하회탈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크리스탈로 가면을 벗은 하회탈은 임우일이었다.

이날 '복면가왕' 개인기로 한석규 버전의 '밤양갱'을 준비했다는 임우일은 "'복면가왕' 개인기 통과가 KBS 공채 코미디언 공채 시험보다 더 힘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최근 '우일이 형'으로 유튜브와 방송가를 오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해선 "요즘 행복할 거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불행에 길들여져 있어서 행복이 다가오면 불안하다. '왜 나한테 이런 행복이 찾아올까?' 싶어 익숙하지 않은 거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처음 유튜브에서 반응을 얻기 시작한 영상이 홈쇼핑 방송사고 영상이었는데 개그로 만든 것임에도 사람들이 실제 방송사고인 줄 알고 퍼진 거다. 그때부터 홍대를 가면 '고데기 아저씨'로 불리더라"며 웃었답니다.

사업 실패의 추억도 전했다. 임우일은 "어린이 행사 소식을 듣고 슬러시 사업을 준비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날 태풍이 온 거다. 아이들이 패딩을 입고 있더라. 나도 너무 추워서 슬러시 기계 앞에서 옆 점포에서 파는 어묵을 먹었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임우일의 포부는 뭘까. 임우일은 "엄청난 성공에 대한 목표는 사실 없다"면서 "내 주변 사람들과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긴 형'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희극인의 바람을 전했습니다.

'짠남자' 임우일, 랄랄에 '300만 구독자' 피식대학 언급해 눈살→결국 '실언' 사과
-2024. 5. 8

짠남자' 임우일이 랄랄에게 실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짠남자'에는 고물가 시대에 절약 소비를 실천하는 '소금이'와 소비습관에 고민이 있는 '흥청이', '망청이'가 그려진 가운데 임우일이 랄랄에게 '피식대학'을 언급해 야유를 샀습니다. 


이날 임우일과 민진웅은 랄랄의 스튜디오인 '랄랄랜드'를 찾았다. 랄랄은 건물을 통으로 빌려 사용하며 월세와 관리비로 월 700만 원 이상 지출하고 있다고.

이에 임우일과 민진웅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랄랄은 "내 소비는 모두 합리적으로 이뤄진다"며 '짠소리'에 "스트레스 받는다. 숨을 좀 쉬어야 하지 않냐. 이런 소비가 다시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답니다.

특히 임우일은 랄랄의 건물에 있는 240만 원짜리 서랍에 놀랐는데 랄랄은 "해당 제품은 400만 원이 넘는다. 그런데 구할 수가 없어서 중고 거래로 구한 것"이라고 태연하게 설명했다.

임우일과 민진웅이 랄랄에게 "여기 있는 소품들을 못 건드리겠다. 너무 비싸서 흠집 낼까봐 겁난다"고 하자 랄랄은 임우일에게 입술 모양의 소파에 앉아보라고 권했다.

임우일은 랄랄을 반신반의하며 앉았으나 랄랄랜드에 있는 가구 중 가장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고 엉덩이에 불이 붙은 듯 뛰어올라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런가 하면 임우일은 랄랄에게 "구독자가 몇 만이냐"라 묻고 130만이라는 대답을 듣자 "300만 넘는 '피식대학' 친구들도 스튜디오로 한 층을 쓴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랄랄은 "어쩌라고요"라며 "'피식대학'보다 구독자 적으면 반지하에서 방송하라는 거냐"고 반발, 임우일은 곧바로 "저도 말하고 아차 싶었습니다"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김종국은 "과거 어린 시절, 여자친구도 보러 안갔다. 집이 안양이었는데 여자친구는 서울에 살았다. 왕복 기름값이 진짜 너무 많이 들었다"며 "안타까운건 보고 싶은데 안 간 거다"라며 '소금이들의 왕'다운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종국은 그룹 '미래소년'의 멤버 손동표가 물티슈 3장을 쓰는 걸 보고 "먼지 때문에 정말로 그렇다고? 그럼 방독면 쓰고 다녀야지"라며 급발진 한 뒤 "아니다, 저거는 방송 때문에 저렇게 행동한 거다. 저런 사람이 어딨냐"고 현실 부정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