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재추진 동력 얻을까...김동연, 국회의원 당선인들 만난다
-2024. 4. 2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5월 지난 4·10 총선에서 승리한 도내 여·야 당선인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마련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5월 2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도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자는 김 지사와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53명과 국민의힘 당선인 6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여·야 당선인 60명이다.
간담회에서는 김 지사는 당선인들에게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2대 국회에 요청할 협력사항 등을 논의할 방침이랍니다.
그동안 당선인과의 간담회는 선거 이후 관례적을 진행돼 왔던 행사지만, 이번 경우는 중단됐던 '경기북도'를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김 지사는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