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근 누락’ 아파트 명단 공개…원희룡 “민간도 전수조사”
- 2023. 7. 31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로 발주한 아파트 중 '철근 누락' 등이 확인된 15개 단지의 명단을 공개했답니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LH 무량판 구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확인된 15개 단지 중 입주가 완료된 단지는 5곳, 입주 중인 단지는 3곳, 아직 입주 전인 단지는 7곳입니다.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 지구는 파주운정 1,448세대, 남양주 별내 380세대, 음성금석 500세대, 공주월송 500세대. 아산탕정 820세대 등이라고 합니다.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지구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 수서역세권, 수원당수 등 3곳입니다.
입주 전인 곳은 7개 단지인데, 오산세교는 공사가 끝났고 양주회천 등 6곳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수서역세권 A3, 수원당수 A3 3곳은 보강 공사가 끝났다고 국토부는 전했던 것입니다.
원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부는 설계 과정부터 기둥 주변 보강철근이 누락됐고, 일부는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면서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강조치를 진행해 부실 무량판 구조가 한 군데도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