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서울학동초 - 자양중 - 배명고등학교 신체 키 몸무게 187cm | 95kg | A형
프로입단 년도 2018년 1차 지명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18~)
현재 연봉 1억 4,000만원 (115.4%↑, 2023년) 등장곡 EXO - 으르렁
두산 곽빈·정철원 '억대 연봉' 구단 2023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마쳐 - 2023. 1. 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는 모두 51명으로 구단은 50명과 계약을 마쳤답니다.
미계약자 한 명은 이영하(투수)다. 구단은 이영하에 대해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했고 "추후 협상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고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 문제로 인해 재판 중이다. 지난 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답니다.
연봉 재계약 선수 중에선 곽빈(투수)이 눈에 띤다. 곽빈은 지난해 연봉 65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인상률 115.4%)에 사인했다. 그는 팀내 투수 중에서 최고 인상액 주인공이 됐다.
곽빈은 지난 시즌 지난해 27경기에 등판해 147.2이닝을 소화하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성적이 좋았다. 그는 후반기 11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2.98을 거두며 많은 기대를 모았답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두 자릿수 홈런(10홈런)을 기록한 강승호(내야수)는 기존 1억1500만원에서 8500만원(인상률 73.9%)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내 최고 인상액이다. 강승호는 지난해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4리(444타수 117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709 10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2루수로 활약했습니다.
팀내 포지션 통틀어 최고 인상률은 지난해 KBO리그 신인상을 받은 정철원(투수)이 차지했다.
정철원은 1군 데뷔 시즌인 지난해 5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이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KBO 데뷔 시즌 역대 최다 홀드 주인공이 됐다. 그는 기존 3000만원에서 7000만원(인상률 233.3%) 오른 1억원에 계약했답니다.
마운드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는 3억원,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영건’ 곽빈·소형준, 불꽃투… “우완 기근 우리가 날린다” - 2023. 2. 20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표팀의 주축 우완 투수인 곽빈(24·두산)과 소형준(22·KT)이 무실점 피칭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곽빈과 소형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5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WBC대표팀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하면서 2개의 탈삼진을 뺏어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곽빈의 묵직한 직구에 KIA 타자들은 연신 헛방망이를 돌렸다. 여기에 시속 139㎞의 슬라이더와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도 날카로웠답니다.
소형준도 빼어난 구위를 뽐냈다. 1이닝, 5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삼진 1개를 곁들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 하지만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 투수는 우완 투수 빈곤에 시달리는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곽빈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 출신.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고생했으나 지난해 8승 9패(평균자책점 3.78)를 올리며 두산 마운드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특히 후반기엔 11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98로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2020년 신인왕에 등극한 소형준은 2021년 KT의 우승을 이끌었고, 애리조나 현지 불펜피칭에서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컷패스트볼 등으로 코칭스태프의 극찬을 얻었습니다.
이강철 WBC대표팀 감독은 경기 뒤 곽빈의 구위를 콕 찍어 칭찬했다. 이 감독은 “구위도 변화구의 제구도 생각한 만큼 좋았다”고 말했다. 곽빈은 “올해 첫 등판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엄청 만족했다”면서 “(박찬호의 등번호인) 61번을 달았으니 박찬호 선배의 반만 하겠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WBC대표팀은 이날 안타 19개를 집중시킨 타선을 앞세워 12-6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NC와의 첫 연습경기에 이어 2연승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