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가족관계 와이프 임세령 부회장 전부인 자녀 아들 딸 나이 키

2022. 10. 27. 12:11카테고리 없음

이재용은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삼성그룹 오너3세로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답니다.
 
1968년 6월23일 서울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건희 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삼성전자에 총무그룹 부장으로 입사했다.

경영기획팀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전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과 사장을 거쳐 부회장에 올랐답니다.

이건희 전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한 이후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 전 회장이 별세한 뒤 지분 상속을 통한 그룹 경영권 승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가석방으로 풀려났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그 과정에서 일어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과 관련해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시스템반도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로봇 등 신사업의 성과를 통해 삼성전자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랍니다. 

- 주요 경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총무그룹 부장으로 입사했다.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에 올랐답니다.

2003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를 맡았다.  

2004년 S-LCD 등기이사가 됐다.

2007년 삼성전자 글로벌고객총괄책임자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2009년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을 맡았다.

2010년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올랐다.

2012년 말부터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5년 5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답니다.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입사 25년 만에 처음으로 등기이사에 올랐다.

2017년 4월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지주사인 엑소르 사외이사에서 5년 만에 물러났다.

2018년 5월 공정위에 의해 삼성그룹 동일인으로 지정됐습니다.

2019년 10월 삼성전자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다.

2020년 8월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습니다.

- 학력 살펴보기

1978년 경기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청운중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답니다.

1995년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답니다.

- 가족관계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자녀 1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98년 6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둘의 결혼은 재벌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둘은 2009년 2월 합의이혼했답니다.

아들 이지호는 미국 동부의 사립학교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 이원주는 국립발레단 산하 주니어 발레아카데미에서 발레를 배웠으며 용산국제학교를 나와 미국 코네티컷주의 사립학교 초트로즈메리홀에 재학 중이랍니다.
 
첫째 여동생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다. 둘째 여동생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다. 셋째 여동생인 이윤형은 미국 유학 중 세상을 떠났다.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고모다. 외삼촌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주미대사를 역임했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동갑내기 사촌이다.

- 비전과 과제

이재용의 최대 과제는 초격차(따라올 수 없는 격차) 기술 확보다.

이재용은 2022년 6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며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가장 많은 반도체를 판매한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반도체에서는 경쟁사들이 기술격차를 좁혀오고 있고 새 성장동력으로 삼은 시스템반도체에서는 인텔과 TSMC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재용의 2022년 주요 행보가 반도체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보면 자칫하면 경쟁우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까지 엿보인다.

2018년 이재용이 처음으로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제시한 이후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실적은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핵심분야인 파운드리사업에서는 1위 TSMC와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너 경영인으로서 인수합병(M&A) 분야에서도 역할을 해야 한답니다.

이재용은 2017년 하만을 인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나 그 뒤로는 대형 인수합병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세계 자동차 반도체업계 1~3위 기업인 NXP, 독일 인피니온,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미국 자동차 반도체 전문기업 온세미컨덕터 등이 인수합병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답니다.

다만 반독점 규제와 국가안보 등의 문제를 고려하면 인수합병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의 고쿠사이일렉트릭 인수, 중국 사모펀드의 매그나칩반도체 인수 등 여러 인수합병 시도가 세계 각 나라의 경쟁당국 심사를 넘지 못해 무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가 아닌 로봇 등 다른 분야에서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로봇사업화TF(태스크포스)팀을 로봇사업팀으로 격상시키고 팀원도 12명에서 130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로봇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초에는 삼성전자의 로봇기업 인수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진로봇, TPC, 스맥, 에브리봇, 퍼스텍, 휴림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에 유능한 인재를 모으는 것 역시 이재용의 몫이랍니다.

이재용은 대국민 사과에서 인재영입을 삼성그룹 총수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로 제시했다. 

2022년 5월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도 “시장의 혼동과 불확실성이 많은데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재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답니다.

사법 리스크 관리도 중요한 과제다.

이재용은 경영권 승계 문제가 얽힌 삼성물산 합병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재판은 앞으로 수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에서 이재용의 사법 리스크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이재용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죄에서 사면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답니다.

정부는 2021년 12월2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등을 심의했다. 이 회의의 결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일반 형사범 등 3094명이 새해를 앞두고 2021년 12월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됐습니다.

회의에서 이재용의 특별사면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재용은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재용에 대한 사면과 관련해 긍정적인 여론이 조성되고 있어 8.15 특별사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재용은 삼성그룹 총수로서 안정적 지배구조를 구축해야 한답니다.

부친인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을 상속하는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간접적 지배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아직 보험업법 개정안이라는 변수가 남아있다. 이 법안은 보험사의 자회사 보유 주식 평가액을 산정할 때 취득원가 대신 시가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합산 삼성전자 보유지분 10% 중 상당부분을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이재용이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통해 확보한 삼성전자 지배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이재용이 직접 사들이거나 이재용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이 사들이는 방법이 있으나 수십조 원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해 쉽지 않답니다.

삼성그룹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지배구조 개편에 관한 자문을 요청했고, 삼성준법감시위원회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고려대 지배구조연구소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중장기적으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작업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은 2020년 5월 대국민 사과에서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너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흔들림 없는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 근황은?

"세상을 바꿀 인재 모셔오자"…이재용의 '인재·기술' 중시 경영
- 2022. 10. 27

 이재용 삼성전자 신임 회장이 취임에 앞선 메시지로 인재와 기술 경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뉴삼성' 비전도 한층 구체화하는 모습이랍니다.

이 회장은 지난 25일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공채를 도입하고, 1933년에는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다. 1995년에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과 성별, 나이, 연고 등을 제외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이 같은 '인재 경영' 철학을 계승한 이재용 회장 역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2020년 8월 워킹맘과의 간담회에서는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며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조직문화 혁신 의지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 직급 통폐합 등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를 통한 조기 승진 기회와 과감한 발탁 승진 확대 ▲ 평가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의 새로운 인사제도 개편은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뉴삼성' 비전을 구체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이 회장은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인 승현준(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핵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8·15 광복절 사면으로 복권되며 본격적으로 경영을 재개한 이후 화성사업장에서 반도체 부문 직원을 만난 데 이어 MZ 세대, 워킹맘 직원들과도 잇따라 간담회를 하는 등 임직원과 스킨십도 늘리고 있답니다.

작년 미국 출장 중에는 구글, 아마존, MS 등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답니다.

8월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 기공식에서는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앞서 6월 유럽 출장을 다녀온 뒤에는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달 17일에는 '2020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해 기술 중시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2009년 당시 전무 시절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린 캐나다 캘거리 대회장을 방문해 경기장을 둘러보고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재용 당시 전무는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라며 "기술 인력 후원은 회사가 잘 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이 모두 잘살도록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사회에 나올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09년 이후에도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2010년 부사장 시절에는 국내 공업고등학교 교장단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 초청해 기술 인력 육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고, 2011년 사장 시절에는 런던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삼성 선수단을 KBS 홀에서 열린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에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12월 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 훈련을 후원하고 있답니다.

이는 이 회장이 2006년 일본의 한 기업을 방문했을 당시 핵심 부품 공정에서 일하는 숙련 인력 다수가 국제기능올림픽과 일본 내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이라는 얘기를 들은 게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 상무는 사내에 각종 기능대회 입상자 명단과 상패를 전시해놓은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출장에서 돌아와 "한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한 나라이고, 삼성도 제조업을 통해 성장한 회사이나 기술 인력의 육성과 사회적인 관심은 약화하고 있는 것 같다"며 "삼성이 앞장서서 우수 기술 인력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