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박사 소녀가 공개됐답니다. 지난 2019년 6월 20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13살 캠벨 에이시아 양이 6.25전쟁의 박사로 소개되었답니다. 샘 오취리는 "어린 아이들과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된 학생이다. 어른들도 못 해내는 것을 하는 친구다"며 "반드시 방송에 나가야 한다"고 영재를 적극 추천했답니다.
그 아이는 바로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13살 캠벨 에이시아랍니다. 에이시아는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평생 부산에서 지낸 한국 소녀였답니다. 에이시아는 "저는 영재가 아닌 것이다. 그렇지만 행동하는 영재가 있다면 제가 아닐까요?"라고 말했답니다. 에이시아는 자신의 방에서 춤 연습과 피아노 연습을 한 뒤 '잃어버린 30년'과 '굳세어라 금순아'를 열창하기도 했답니다.
아울러 "제가 특히나 6.25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 시절의 노래를 부르며 그때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어머니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UN 기념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자라다가 10살때 UN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대회에 입상했던 분이다. 그 이후부터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 에이시아는 6.25 전쟁 당시의 사진을 보고도 '흥남철수사건'임을 알아챘답니다. 그리고 정확한 년도와 날짜를 읊으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