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 이동경로

2020. 2. 4. 12:06카테고리 없음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답니다. 2020년 2월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답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답니다. 2020년 2월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답니다. 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이전에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대부분 상태는 안정적이랍니다. 이 가운데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완전히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단비다. 폐렴을 비롯한 다른 증상이 모두 호전돼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했답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020년 2월 4일 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2번 환자에 대해 "이미 완치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답니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2번 환자의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답니다. 질본에 따르면 2번 환자는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답니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답니다.  정 원장은 "의학적으로는 완치됐다. 그렇지만, 퇴원은 환자의 의사, 퇴원 이후의 계획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의학적이지 않은 변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환자는 PCR 검사에서 이미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병원에서도 꼼꼼히 보기 위해 세밀한 바이러스 농도 등을 확인 중"이라며 "현재 병원에서는 퇴원시켜도 되겠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는 2번 환자의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던 만큼 어떤 치료가 주효했는지 단언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다만, 이 환자에게 에이즈(HIV) 치료제는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