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응수는 '꼰대인턴'으로 수목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가져갔답니다.
김응수는 최악의 꼰대 부장이었다가 퇴직 후 자신이 괴롭히던 부하 직원 가열찬밑에서 혹독한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시니어 인턴 이만식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꼰대인턴’에서 이만식 역을 맡아 열연한 김응수는 수상 후 엑스포츠뉴스에 "어제 시상식장에서 정말로 '꼰대인턴' 영상을 편집해 보여줄 때 내가 저렇게 했나 했다. 너무 감회가 깊던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아울러 김응수는 "'꼰대인턴'은 엄청난 부담을 준 작품이다. 지상파 첫 주인공이고 이만식 캐릭터는 너무나 흔한 꼰대 아저씨인 것이다. 예를 들어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곽철용은 명확히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데 이만식은 동네 옆집 아저씨, 직장 상사 등 지극히 평범한 인물인 상황이다. 꼰대짓하는 평범한 아저씨 캐릭터를 어떻게 재밌게, 또 맛있게 요리해 시청자 분들에게 드릴 것인지가 어려웠던 것이다"라고 털어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