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1월 19일 오후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99세인데 신 명예회장은 껌 사업으로 롯데그룹을 세워 재계 순위 5위까지 성장시킨 경영인이랍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식품, 유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롯데를 대기업으로 일궈냈답니다.
- 신유미의 어머니 서미경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남은 가족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유족으로 부인 씨게미스 하츠코 여사, 장녀 신영자 이사장,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회장과 아내 조은주 씨,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아내 씨게미쓰 마나미 여사 그리고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가 있습니다.
신 명예회장의 복잡한 가족사는 잘 알려져 있답니다. 그는 공식적으로 두 번의 결혼과 사실혼관계로 총 세 번 결혼했답니다.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는 15살 때 ‘미스롯데’로 발탁돼 롯데가와 인연을 맺었답니다. 롯데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영화, 드라마. 쇼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던 그녀는 22살에 유학을 간다며 돌연 은퇴한답니다. 그리고 2년 뒤 신 명예회장의 아이를 낳았는데 바로 딸 신유미랍니다.
신유미 씨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서구형 미인이라 서미경과 꼭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던 분이라고 전했답니다. 그녀는 일본 와세다대학(신유미 학력 대학교)을 졸업한 뒤 일본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것만 알려졌답니다.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일본인 남자와 결혼해 2015년 12월에 아이를 낳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