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미스터구"라는 말이 히어로를 부르는 주문이 됐답니다. 주인공들에 힘든 일이 생기면 시청자들도 어김없이 실시간 댓글 창에 "미스터구"라는 댓글을 달았답니다.
190cm의 큰 키와 듬직한 몸매, 누구도 쉽게 말을 놓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상의 '미스터구' 이규호(985년생)가 등장하면 조폭도 눈을 피하기 시작하며 모든 상황이 종료된답니다. 드라마 속 이런 사이다 같은 역할을 맡은 이규호는 '낭만닥터 김사부2' 뿐만 아니라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답니다. 깡패들에 둘러싸여 있던 백승수(남궁민 분)를 돕기 위해 나타난 이규호 등장은 드라마에 통쾌함을 선물하기도 했답닏.ㅏ
왠지 길에서 마주치면 조심스럽게 눈 피하게 될 것만 같은 이규호는 의외로 '귀여운'면이 많은 배우였답니다. 이규호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스토브리그'와 '낭만닥터 김사부2' 등 화제작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사실 고민할 여지는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