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는 지난 2020년 5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동영상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인 함 회장을 위해 오뚜기 제품을 이용해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답니다.
그는 크림스프 리소토와 철판 돼지 짬짜면을 만들면서 함 회장에게 "이렇게 맛있는 요리해주는 딸이 세상에 어디 있어"라고 말하자 함 회장은 "딸이 하나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어"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답니다.
함연지는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님을 딱 한번 뵌 적이 있다"며 "근데 제 유튜브 구독을 하더라. '카레' 편에 댓글로 '나는 왜 딸이 없는 거야'라고 남겼더라"고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에 관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완성된 음식을 맛본 함 회장은 맛있다고 칭찬했고 두 사람은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주고받은 뒤 대화를 나눴답니다.
- 함영준 프로필
함연지는 자신이 결혼했을 때의 심정을 물어보며 "사람들이 궁금해했다. 왜냐하면 아빠가 워낙 '딸바보'여서 아빠 친구들이 결혼식 때 아빠한테 울 거라고 했다더라. 근데 전혀 (울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답니다.
함 회장은 "난 아주 즐거웠고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서 딸을 돌봤기 때문에 하나도 후회가 없다"면서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 딸이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생겨서 같이 결혼한다고 하는데 아주 기뻤다"고 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