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된 이는 많지만 가수 안성훈(31)의 경우는 더욱 특별하답니다. 안성훈은 비록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준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가수로서의 활동을 접고 부모님과 작은 가게를 운영하던 그의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큰 사건이었답니다.
- 안성훈 울엄마 노래 라이브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gQ_J2hJAEEw&app=desktop
지금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된 송가인과 함께 어려운 시절을 버티기도 했던 안성훈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답니다.
안성훈은 지난 4일 신곡 '공주님'을 발매하며 컴백(?)했답니다. 무려 8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가수로서 다시 시작을 알리는 곡인 만큼. 안성훈에게는 더욱 특별한 곡이랍니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끝나고 다들 제 곡이 언제 나오냐고 기다렸는데 고민이 많아서 신곡 발매까지 준비기간이 길어졌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공주님'이랍니다. '공주님'은 도입부부터 기존의 트로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답니다. 일반적인 트롯 편곡법이 아닌 오보에, 클라리넷이 보컬 사이를 채워 신선함을 더했고 중독성 강한 가사가 매력적이랍니다. '디즈니트롯'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면서도 주요 멜로디는 정통트로트를 따라 안성훈의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