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출연했답니다.
정선아는 언제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중학교 2학년 때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고 훅 빠졌다. TV만 보다가 배우들이 무대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탭댄스 추는 걸 보고 너무 신기하더라. 엄마와 같이 봤는데 '엄마 나 저거 할래' 그랬다. 그때부터 저는 꿈이 안 변했다"고 답했다.
"객석에 정말로 누가 왔나 보이냐"는 청취자 질문에 정선아는 "작품마다 다른데 조명이 켜지면 어떨 때는 안 보이는데 어느 신은 보인다. 특히 앞 열들은 계속 보는 분들이 보신다. 매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는 분들도 있으니 눈 마주치면 못 본 척하기도 하고 '또 왔네' 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이 "누가 오면 긴장하냐"고 묻자 정선아는 "저도 동료들 오면 긴장하고 가족 오면 가장 긴장한다. 엄마가 오거나 하면 너무 떨린다"고 떨림을 고백했답니다.
또한 정선아는 "지금도 오디션은 가끔 본다. 매번 캐스팅 제안이 오는 건 아니라 뮤지컬 배우라면 항상 오디션을 한다"며 오디션을 잘 보는 비법에 대해 "준비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오디션 잘 보는 법은 작품과 캐릭터를 잘 알아야 한다.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미지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팁을 공유했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 연하 사업가와 결혼.."예쁘게 살겠다" -2020. 4. 14
뮤지컬배우 정선아(36)가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정선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정선아가 1년 동안 교제해 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조만간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선아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정선아는 결혼식을 대신해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
정선아는 이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저 결혼합니다! 제 곁에서 힘이 도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정선아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답니다.